미국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도 입학 가능해..

무엇을 전공할 것인가? 유학을 상담하면서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대학의 학위를 받으려면 보통 '교양 과목과 전공 과목 몇 점을 이수해야 한다'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에는 600개 이상의 전공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공결정은 어학능력을 구비하면서, 2년제 대학을 다니면서, 혹은 4년제 대학의 1,2학년을 다니면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교양과목은 대체로 단과 대학별로 나눠집니다만, 전공이 달라도 같은 단과대학 내에 있다면 대개의 경우 수강해야할 교양과목은 같습니다.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도 전공을 정하게 되면 그 전공에 맞춰서 교양과 전공 과목 수강을 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과를 정하지 않고 입학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무슨 공부를 하고 싶은지 결정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또한 같은 대학 내에서 전공 변경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A라는 전공을 정했다가 3학년때 B라는 전공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전공(Major) 외에 부전공, 복수전공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