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학신청

학교에 따라 제출서류가 조금씩 다르지만 아래와 같은 서류를 요구한다.
    ① 원서(Application Form)
    ② 졸업(재학) 및 성적증명서
    ③ 추천서(Letter of Recommendation)
    ④ 작문(Writing Sample)
    ⑤ 건강증명서(Medical Certificate)
    ⑥ 재정보증서(Financial Statement)
    ⑦ 어학수준 시험결과(SSAT, TOEFL Score)
    ⑧ 입학전형료, 예치금(Application Fee, Deposit Money)
이때 주의사항은 모든 서류를 정확히 작성하여 서류마감일 이전에 제출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립학교는 9월에 시작하는 가을학기를 위해 1~2월에 원서를 마감하여 입학사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쯤 입학허가 여부를 통보해 준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때로는 인터뷰를 위하여 학교방문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의 학교수업 문제와 방문비용 문제를 고려하여 전화 인터뷰를 신청할 수도 있다. 인터뷰 질문에 정확히 답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두어야 한다.

한편 어학능력 심사를 위해 TOFEL, SSAT 점수를 요구하거나 SLEP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있다. ESL코스가 개설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시험을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충분히 검토하여 결정한다.
간혹 학교성적이 너무 낮으면 입학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은 절대평가지만 우리나라는 상대평가제도인 점을 상기시켜서 성적이 낮은 데서 오는 입학거부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입학허가서(1-20Form)취득

입학이 허가되면 입학허가서 발급과 함께 기숙사 안내, 연간 학사일정, 연간비용, 학교규정, 준비물, 등록일자 등이 함께 통보된다. 학교에 따라서는 입학허가를 전후하여 예치금(Deposit)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학교측의 요구에 따른다. 입학허가서(I-20 Form)는 Visa 신청에 필요한 중요한 문서이므로 서명후 잘 보관해 둔다.

대부분의 학교가 유학생 입학신청서 접수와 합격통보가 끝난 후에도 수시로 유학생을 모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직접 학교 웹사이트에 들어가 입학요강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고등학교의 학과목은 크게 영어, 수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제2외국어, 체육/예능, 선택과목 등으로 구성된다.
(아래의 글, '대학진학 준비 | 7~8 학년의 학점관리'를 참고할 것.)

 3. 미국 대학진학시 중요한 요소

참고로 미국 대학진학시 중요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1. 학교성적
    2. SAT 등 대입시험 성적
    3. 특별활동 및 수상경력
    4. 에세이
    5. 추천서
    6. 인터뷰
이 중에서 주립대학은 1~4번까지 항목을 사립대학은 1~6번 항목을 입학사정시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편이다.
물론 유학생도 공부를 뛰어나게 잘한다면 월반도 가능하긴 하지만, 대개 처음에는 부족한 영어실력을 쌓으면서 미국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할 것이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좋은 학교일수록 미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만큼 힘든 학교생활을 보낸다는 점이며, 학교 성적에도 신경써야 하지만 특별활동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또 특별활동 경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부족한 학교 성적을 만회해 주지 않는 것도 미국의 현실이다. 그만큼 미국의 명문대학은 팔방미인격의 학생들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