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3월, 아이들과의 동반유학을 생각중에 말레이시아를 알게되면서 유학을 결정하고
처음엔 같은 금액이면 영어권나라가 좋을 듯 싶어 호주, 뉴질랜드, 미국도 잠깐 알아보다 역시 환율과 경제적으로
맞지 않겠다싶어 말레이시아로 80% 기울어져있었습니다. 며칠전 저희 가족 소식을 알게 된 목사님 내외가
말레이시아보다 미국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당신들 딸(중2)도 이번에 미국으로 홀로 유학을 보낸다며...
미국에서 목회공부하며 결혼 후 7년을 아이들과 지내고 왔기에 미국에 대해 잘 아시는 것 같더라구요.
전 경제적인 것을 얘기하며 월 300(엄마, 아들 둘)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그거면 충분하다고 하시더군요.
다음주에 개인적으로 만나 다시 얘기하기로 했는데 그전에 검토해보고 싶어 검색하다가 도움을 얻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가능할까요? 2000년생과 2006년생인데 첫째는 올해 나가면 대학까지 보내고 둘째아이와 전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미국 대학 학비와 환율 등을 생각하면 분명 같은 비용일지라도 생활의 질이 다르지 않을까하는 염려와 비자나 한국과의 거리의 부담감 등.... 하지만 분명 좋은 이점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암튼, 전 많은 여유가 있어 가는 유학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세계가 나의 나라인 듯, 세계를 품길 바라고 많은 나라의 친구들과 인종구분없이 만나고 자신들의 지경을 넓히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영어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좋은 발음도 전 중요하지 않습니다. 월 300만원이라는 금액으로 생활과 학비가 가능한지, 그리고 대학 입시제도는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부탁드립니다. 올 여름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급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