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졸업준비로 바빴던 2009년 하반기 나는 또 다른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며 계획읠 세워야 했다. 늦은 나이에 어학연수를 결정한 경우라 주변의 우려와 걱정을 뒤로 한 채 미국 포틀랜드로 날아왔다. 어학연수 결정을 할 때 가장 고려했던 것이 도시, 비용 그리고 어학원이었다.

미국 서북부 오레곤 주에 위치한 포틀랜드는 중소도시로 여름에 크게 덥지 않고, 산, 강, 바다가 가까워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미국 오레곤 주는 물건을 살 때 세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고 집값도 다른 도시보다 저렴하여 공부만 하고 돈 벌 기회가 없는 학생에겐 최적의 장소였다.

카플란 어학원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학교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점과 토플을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차가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동차가 필수인데, 포틀랜드 같은 경우는 시내 및 외곽 전역에 MAX(한국의 경우 지상을 다니는 지하철)나 버스 같은 교통수단이 편리하게 되어 있어 자동차 없이도 어디든지 편하게 다닐 수 있다. 특히, 시내 중심가에서 MAX 를 이용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있어 어학원 통학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학생시절 영어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었던 나는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미국으로 오게 되었고 처음 시작했던 반이 중급반이었다. 아시아에서 온 학생들이 대부분 영어 말하기에 정말 약한테 나 같은 경우도 처음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막막했다. 또한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수업 집중도가 현저하게 달랐던 나는 제발 좋은 선생님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 밖에 없었다.

카플란 포틀랜드에 와서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풍부한 경험의 선생님과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은 수업을 정말 알차게 진행하였고 긴 수업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록 집중할 수 있었다. 물론 항상 격려해주며 일일히 학생들을 체크하고 질문에 성의 있게 답해준다는 점도 영어능력이 단기간에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소규모 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동, 유럽, 남미에서 온 다국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최적이었다.

5개월 전에 중급 반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TOEFL 반에서 또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타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포틀랜드가 제 2의 고향이며 카플란 식구들이 새로운 가족이라 말할 정도로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현재는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향한 준비 기간이라 생각하며 즐기며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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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센터 이전소식 및 임시교실 운영안내 
Kaplan 포틀랜드 센터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업환경을 제공하고자 오는 2012. 5월 포틀랜드 도심 Pearl District 지역으로 이전합니다. Pearl District 는 포틀랜드에서 가장 활기차고 패셔너블한 지역으로 손 꼽히는 곳이며, 새로 이전하는 Kaplan 센터는 각 교실마다 설치된 스마트 보드를 비롯하여 최신 컴퓨터가 구비된 컴퓨터실 등 최첨단 학업시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포틀랜드 센터는 5월 새로운 센터로의 이전에 앞서 1월30일부터 한시적으로 아래 주소에서 학교를 운영합니다. 임시학교는 기존 포틀랜드 센터 인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포틀랜드 센터를 등록하신 학생이 있으신 경우 반드시 아래 주소를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틀랜드 센터
115 NW 1st Ave, Floor 4, Portland, OR 97209
Tel:(503)22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