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나라, 어떤 지역으로 갈 것인가


  유학을 계획할 때는 가고자 하는 국가의 교육여건과 교육제도, 학비와 생활비의 수준, 기후, 주거환경, 안전, 아르바이트 허용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정규 유학을 떠날 목적이라면 입학조건, 학위 취득까지의 소요 기간, 장학금 혜택 등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VISA의 경우도 섣불리 준비하지 말고 전문적인 기관이나 유학원에 문의하여 미리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미국의 경우 비자가 가장 중요하다. 

2. 충분한 유학비용을 마련하자

유학 비용은 나라마다 그리고 학교 및 전공에 따라 다르다. 학비는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가 높은 편이고 호주 및 캐나다가 조금 낮은 편이다. 물론 미국, 영국 내에서도 학교에 따라 다른 나라의 학비와 비교해서 별로 높지 않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낮은 학교들도 있다.
유학을 계획할 때 재정 준비를 소홀히 하면 곤란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다. 재정 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고 준비해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나 장학금 등의 막연한 가능성만으로 유학을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

3. 어학실력을 쌓고 떠나면 더 좋다

유학을 떠나기에 앞서 우리나라에서 되도록 많이 어학 실력을 쌓아 두는 게 좋다. 어학실력을 많이 다져놓을 수록 학교의 학업 진도를 더 빨리 나갈 수 있으며, 현지 생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해도 원하는 대학에 빨리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조건부 입학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원하는 대학의 부설어학원에서 충분한 어학실력을 쌓고 어학원의 자체적인 Test를 통과하거나 TOEFL 시험을 봐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만큼의 영어 점수를 따면, 대학에서 정식으로 합격시켜주는 제도이다.

4. 학교 선택을 잘해야 성공한다

유학이나 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공부할 학교를 직접 선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럴때는 전문적인 유학원과 상담하여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전공과 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학교란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학교이며, 이 같은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그 학교 프로그램의 성격과 내용, 학교 규모나 시설,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문화적 여건, 학생구성, 학비와 생활비 등이 자신이 희망하는 조건과 잘 맞는지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한다.

5. 유학수속, 언제부터 해야하나

유학 수속은 대상 국가의 비자수속 절차나 학교의 개강일 또는 입학허가서 취득 소요기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입학허가서(i-20 form) 받는 소요기간은 어학연수는 약 1주, 유학과정은 1개월 정도 걸린다. 비자 신청부터 발급까지는 미국의 경우 1~3개월 정도 소요된다.
대체로 학위과정 유학의 경우 기초 정보수집과 시험 준비 등을 감안하여 최소 1년 전에는 착수하는 것이 좋다. 어학연수의 경우에도 4~6개월 전 쯤 수속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