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PA와 에세이만으로 편입 성공 쉽지 않아.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미국 명문 대학으로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은 대개 GPA(평균 평점)가 높다. 그리고 Statement of Purpose(SOP) 같은 에세이도 훌륭하다. 그러나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성적과 에세이만 보고 합격시켜 주지 않는다.
다양한 봉사활동 및 클럽 활동, 수상 경력, 시험 및 시합 등에서 두각을 보이거나 평범하지 않은 특기나 장기, 남다른 개인 이력을 갖춘 학생들의 지원서에 더욱 관심을 갖거나 선호한다. 이 지점이 편입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라 봐도 된다.

UC Bekeley의 Haas 경영학과로 편입 지원한 두 학생이 있었다. '학생 A'는 과외활동이 특별하지 않은 학점 4.0 만점자이고, '학생 B'는 GPA 3.8 이지만, 국제학생회의 회장도 했고, 국제학생 오피스에서 일도 하면서 틈틈히 다른 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이럴 경우 합격자는 누가 되기 쉬울까? GPA 만점자인 '학생 A'가 아니라 '학생 B'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이력이 편입 합격률을 높여.


커뮤니티 컬리지는 AGS(Alpha Gamma Sigma)와 PTK(Phi Theta Kappa) 같은 봉사활동 단체가 있다. 이런 단체에서 활동하면 증명서도 발급해 주는데, 나중에 편입 지원할 때 이 증명서를 첨부하면 편입심사에서 가산점을 인정 받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도 체육, 문학, 예능 따위의 다양한 학생 클럽에서 활동해보자. 여기서 가입한 클럽의 리더를 맡게 된다면, 더 많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위의 사례처럼 학교의 International Office(국제학생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간의 용돈 정도는 벌 수 있고 해보지 않은 독특한 경험을 쌓을 수도 있는데, 이런 체험도 편입시 가산점 헤택을 받을 수 있다. 


3. 학교 밖의 봉사활동도 인정 받을 수 있어.

그러니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다양한 과외 활동이나 봉사활동 이력이 없다면, 편입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학업도 물론 잘해야 하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과외 활동에서도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이밖에 학교 밖의 다른 조직이나 단체(온라인 가능)에서 공동사회 발달을 위해 활동한 독특한 이력 등도 가산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